성거초, 제66회 제헌절 기념식, 준법 다짐
성거초등학교(교장 주도연)는 지난 17일(목) 오전 9시, 제66주년 제헌절을 맞아 기념식 및 반별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국경일 행사 진행 식순에 따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세월호 참사 학생에 대한 묵념에 이어 제헌절 노래 제창으로 이어졌다.
주도연 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학교 규칙과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준법정신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경섭 천안교육장을 비롯해 임수열 장학사, 권처원 학교운영위원장, 한영미 학부모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전교학생회장 홍서진 학생은 “법 질서를 존중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생활이 나뿐만아니라 우리 학교 학생들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이라며 “법을 준수하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천안천성중, 전국학생사생대회서 ‘대상’ 수상
천성중학교(교장 조만휘)학생 5명이 참가한 ‘제17회 나라사랑 큰나무 전국학생사생대회’에서 1학년 정윤상 학생이 초중고등부 종합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외도 2학년 김태민, 1학년 문사랑 학생이 각각 은상, 3학년 장진욱, 1학년 이다원 학생이 각각 동상, 이주연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조만휘 천성중학교 교장은 “고등학생과 경쟁을 해서, 최고상을 받아온 정윤상 군과 대회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상을 받아 학교를 빛내주어 고맙다. 지도교사 이주연 교사도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했다.
직산초, 관내 3D영화 제작사 견학
직산초등학교(교장 정석훈)은 지난 18일(금), 6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충남 테크노파크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충남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 센터를 방문해 3D 입체영상을 관람한 뒤 영화에 다양한 소리를 만들고 편집하는 일, 사진이나 동영상의 색깔을 편집하는 일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특히 다양한 효과음을 영상에 입히는 작업과 평면영상에 색을 입혀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신기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 6학년 학생은 “극장에서만 보았던 3D 영화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알고 나니 앞으로 3D 영화를 보면 더욱 멋지게 느껴질 것 같다. 영화를 보면 멋진 영화배우만 기억하게 되지만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화면을 편집하거나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시는 분이 있다고 생각하니 직업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광덕초, 광덕노인회 초청 초복 맞이 삼계탕 대접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는 지난 18일(금) 초복을 맞아 광덕노인회 회원들을 광덕초로 초청했다. 광덕노인회원들은 광덕면에 거주하며 평소 학생들을 위해 새벽에 잡초 뽑기 교육기부를 하고 애국조회에서 교훈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이날 광덕초는 급식실을 개방해 초복 맞이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이 자리에는 광덕면 파출소장, 광덕초 운영위원장 등 지역인사들과 학부모도 함께했다. 교직원과 학생들도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식사를 함께하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망초, 가정폭력 예방교육 주간 운영
소망초등학교(교장 유영덕)는 지난 14일∼18일(금)까지 가정폭력 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소망초 학생들은 한 주 동안 각 학급에서 담임교사로부터 가정폭력의 개념과 특성, 후유증 등에 관한 예방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가정폭력예방 동영상을 시청하고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어떤 이유에서라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깨닫고 가정폭력을 당했거나 목격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웠다. 6학년 남 현 학생은 “가정폭력 신고전화가 112, 1366번이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됐다. 또 무엇이 가정폭력인지도 알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초는 학생 교육뿐 아니라 가정폭력의 유형 및 실태, 신고방법 등에 대해 교직원 교육도 실시했다.
교사는 가정폭력 신고의무자에 속하며,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가정폭력이 발생한 것을 안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가정폭력 행위자인 학부모(친권자)를 포함해 누구에게든지 누설해서는 안 된다.
천안부성중, 매력있는 학급 만들기로 학교폭력예방
천안부성중학교(교장 조영종)가 ‘매력있는 학급 만들기’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천안부성중의 매력있는 학급 만들기 노력은 1교1사 결연사업으로 확보된 발전기금을 학급 운영비로 배부하고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상의해 학급별로 재미있고 의미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도록 기획한 것에서 출발했다.
학교는 전체 20학급에 학급당 30만원 내외, 전체 600만원의 예산을 배부하고 학급회가 주관해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후나 휴일을 활용해 다양한 학급행사를 펼치도록 했다.
매력있는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학급의 날 운영이나 학급 규정 만들기, 요리경연대회, 추억앨범 만들기, 롤링 페이퍼 만들기, 마니또 게임 등을 여러 학급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년 후 명함만들기나 30년 후 나에게 편지쓰기, 내 모습 그리기 또는 나에게 쓰는 편지 등과 같은 진로탐색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조영종 교장은 “학급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 가운데 학교폭력도 예방되기를 기대하면서 시작했다. 학생들 스스로가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학교생활이 행복해 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환서초, 에너지 함께 절약해요!
환서초등학교(교장 이후배)는 지난 14일~16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1교1사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에서 강사를 파견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보고, 친구들과 서로 협력해 에너지 보드게임을 만들고, 에너지 관련 퀴즈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웠다.
한 학생은 한 번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가 석유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매우 놀라며 “시장에 갈 때는 장바구니들 들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에너지에 대해 많이 알게 됐으니 집에서도 에너지를 줄이면서 생활 해야겠다”는 학생도 있었다고.
광덕초, 물놀이 아닌 제대로 된 수영 체험학습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는 14일과 16일(수) 이틀에 거쳐 천안홍익스포츠타운에서 유치원~6학년 38명을 대상으로 수영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수영체험학습은 물놀이시설이 아닌 실제 수영장에서 물 적응하기, 발차기, 팔 젓기 등 실제적인 수영 방법을 배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학교측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안전교육지침에 따라 물놀이위주의 수영체험이 아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현실적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도교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들어갈 때의 안전사항을 항상 유념하기를 바라며, 수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더 많이 배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서여중, ‘입양에 대한 편견을 버리다’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는 지난 15일(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반편견입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입양홍보회 방희선 강사를 초청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입양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소하게 느꼈던 입양의 의미를 깨우치고, 실제 입양가정을 이루고 있는 강사의 경험담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고 입양가족도 보통 일반 가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번 교육에 참여한 유옥현(2년) 학생은 “실제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선생님을 만나니 입양하면 막상 안쓰럽고 숨겨야 할 것 같았던 생각들이 사라지게 됐다. 입양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을 해소하고 새로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병천고, 제13회 충남직업체험 캠프 개최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는 지난 15일~17일(목)까지 2박3일간 충남지역 중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제13회 충남직업체험(Techno)캠프’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미용과의 ‘아름다운 초대’ 캠프에서는 얼굴 마사지, 네일아트, 멋내기 탈색, 샴푸 및 세팅, 상처 분장 등의 실습이 이루어지고, 조리과의 ‘맛깔나는 요리세상’ 캠프에서는 한국요리, 서양요리, 제과제빵, 중식 등의 요리분야 직업 체험이 진행됐다.
직업체험캠프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발견,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 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1인 1과제 이상의 흥미를 충족하고 학습 의욕을 높이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네일아티스트가 꿈이라고 밝힌 이유신(천안북중) 학생은 ‘네일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병천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실제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과정과 진학 및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네일아트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육근중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