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중·고생 대상 진로체험프로그램 호평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사렛대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과 연계한 ‘대학연계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사렛대는 태권도 겨루기 지도자, 수화통역사, 항공승무원,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등 5개의 다양하고 체계화된 직업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7월5일부터 시행한 결과 서산여중, 천안두정중, 봉서중, 새샘중, 천안여고 등 중·고등학교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화통역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가현 학생(천안봉서중학교 3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 수화통역이 단순 언어통역을 넘어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석말숙 사회봉사센터장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백석문화대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지난 15일(화) 오전11시, 백석대학교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총장 오덕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 대학은 교류협정을 통해 교육과 연구자료, 출판물, 교육정보의 교환은 물론 교환학생, 교육과 합동연구, 회의 등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특별히 울란바타르대학교는 양 대학에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환영사를 전한 백석대 최갑종 총장과 백석문화대 김영식 총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이고 몽골의 교육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 형제·자매 학교로 같은 뜻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전했다.
답사에 나선 울란바타르대학교 오덕교 총장은 “백석대·백석문화대는 매일 새로워지는 학교인 것 같다. 이를 본받아 몽골 사회를 깨우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란바타르대학교는 1993년 한국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몽골 외국인 최초 사립대학으로 현재 4000여 명의 학생과 300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몽골에서는 10년째 사립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석대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 개최
한국의 대표적 국제음악캠프 ‘2014 아시아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페스티발’(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 with Competition in Korea·AIPAF)이 7월18일~23일까지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독일, 캐나다, 중국, 대만 등 11개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교수, 음악교육지도자들과 200여 명의 젊은 음악도들이 참석해 마스터스 클래스, 세미나, 오픈포럼, 콘서트, 각국 문화교류, 국제 콩쿨 등을 이어간다.
백석대학교는 AIPAF가 학구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첨단 교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제공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장 금혜승 교수는 “이번 페스티발은 세계 훌륭한 교수님들에게 백석대학교의 우수성은 물론 천안시, 대한민국을 알릴 기회다. 페스티발 이후 국제적인 학생교류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백석대학교와 한국피아노학회, 이원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백석대학교는 한국대학생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대학종합평가에서 음악계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