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을 모집하는 난타무료교실에 1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눈길을 끈다.
아산시 여성발전기금 사업에 선정된 아산시 여성풍물단(단장 장복연)은 지난달 초순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여성난타무료교실에 참여할 회원 40명을 모집했으나 모집공고가 게시 된지 3일 만에 100여 명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이다.
이에 아산시 여성풍물단에서는 신청서를 접수한 나머지 60여 명의 시민을 돌려보낼 수 없다고 판단해 난타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한 회원들이 스스로 나서 100여 명의 신청자를 총 4개 반으로 나눠 재능기부에 나섰다.
아산시 여성풍물단 장복연 단장은 “난타는 여성들의 우울증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재 무료난타교실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호응도가 좋아서 교육과정 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