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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관 미리별 동화구연 동아리가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조직한 색동회 아산지회로 새 출발했다. |
어린이들의 인권옹호를 위해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조직한 색동회 아산지회가 지난 7월12일 발족해 아산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색동회 아산지회에는 지난 2010년 결성된 아산시 평생학습관 미리별 동화구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동화구연의 이점을 살려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갖는 어린이가 되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30대와 40대 주부에서 70세가 넘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인성교육, 창의적 사고, 언어활동 등을 돕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의 바른품성 함양을 중점사업으로 시행 중이다.
미리별 동화구연 동아리 당시에는 동화구연과 아동극에 필요한 재료를 회원들끼리 사비를 털어 마련하는 등 지난 5년 동안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색동회 아산지회 조영수 지회장은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인 방정환 선생이 순수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어린이날을 제정·공포하고 어린이 인권운동을 진행했 듯이 어린이들이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행복한 아산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체로 출발한 미리별 동화구연 동아리는 색동회 아산지회로 거듭남에 따라 향후 동화를 통한 어린이 교육과 문화운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