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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시각장애인 도서 서비스 운영

점자, 큰 글자, 점자라벨 도서 등 2700여 권 비치

등록일 2014년07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립도서관은 시각장애인 대체자료인 점자도서와 큰 글자도서, 점자라벨 도서 등 2700여 권을 모든 도서관에 비치해 이용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이 시각장애인 대체자료 481권을 구입함에 따라 기존에는 송곡·배방·어린이도서관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었던 시각장애인 도서를 둔포·남산·이동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송곡도서관에는 시각장애인들의 독서편의를 위해 탁상용 독서확대기 1대와 점자정보단말기 1대, 음성증폭기 1대, 음성독서기 3대, 높낮이 조절책상 1대를 마련했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은 아산시립도서관이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도서와 오디오북, 장애인 무료 책 배달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아산시립도서관 권영관 관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와 다양한 정보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에 대한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식정보 취약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하도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립도서관에 비치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는 현재 5개 도서관에 점자도서 497권, 큰 글자도서 588권, 점자라벨도서 1560권 등 총 2700여 권이며, 아산시에 등록된 장애인이면 누구라도 도서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도서대출은 1인 5권 이내고, 기간은 14일이다.

▶점자도서: 지면 위에 도드라진 점을 손가락으로 만져서 읽는 맹인용 문자로 되어있는 도서.
▶점자라벨도서: 일반 책에 점자를 인쇄한 투명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묵자와 점자가 함께 있는 도서.
▶큰글자도서: 글자크기와 서체를 읽기 좋게 재정비한 노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한 도서.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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