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한올고등학교(교장 박우승)는 지난 7월14일 우정경찰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아산경찰서 학교폭력관련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69명의 우정경찰 학생들과 학교폭력의 심각성, 우정경찰의 임무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정경찰 학생대표 홍예린 학생은 “학교폭력예방을 학교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친구들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면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한올고 우정경찰은 2014년 3월부터 교내·외 순찰활동을 통해 각종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있으며, 학급 친구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있거나 폭력, 따돌림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