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교육시설물 여름철 집중 안전점검
천안교육지원청은 여름철 재해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시설에 대해 10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가 우려되는 학교공사현장, 노후시설, 축대 및 옹벽, 절개지, 기타 침수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기간 동안 각급 학교의 관리주체는 재난위험시설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주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위험 징후가 높을 때는 수시점검에 나선다. 또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재난 유형별 표준행동 매뉴얼 및 재난상황대응계획에 따른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교육시설물로 인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지역돌봄운영협의회 개최
지난 11일(금),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돌봄운영협의회’가 열렸다.
천안지역돌봄협의체는 돌봄운영협의회(위원장 천안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 과장 오창호) 12명과 돌봄실무추진위원회 9명의 지역전문가로 구성돼 지역돌봄네트워크 추진 방향, 저녁 돌봄시간대별 연계 등의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천안지역돌봄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대비해 천안지역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이용 현황 및 대기자 현황을 파악해 천안돌봄협의체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돌봄운영협의회 위원장인 천안교육지원청 오창호 과장은 “학교와 지자체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서비스 중복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2015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 확정
201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배정이 확정돼 일선학교에 통보됐다.
충남교육청의 2015학년도 고등학교 정원배정 방향을 보면 전년도 미달됐던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을 우선 감축했고 학교 요청과 졸업예정자, 지역별 형평성 등을 감안해 학급을 조정했다.
특히, 아산지역의 다수 불합격자 발생으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관내 거주지역에 진학할 수 있도록 온양고등학교에 1학급 증설하는 등 최대한 정원을 확보하고 천안의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학급 및 학생정원을 감축해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학급당 학생수의 하향 조정을 요청했으나, 충남교육청은 졸업예정자 등을 감안해 수용가능한 지역의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소폭 감축을 추진했고 당진지역은 오히려 학생수 증가로 학급당 1명씩을 상향 조정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고등학교 학급배정을 위해 각급 학교장의 의견수렴과, 천안아산지역 고입협의체, 고입담당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여론수렴과정과 검증절차를 거쳐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반영해 정원 배정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의 불편을 해소해 학생중심의 교육행정을 추진하고 향후 학생수요에 적합한 교육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