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7월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2014 충남 사랑의 열매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실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추진내용과 성과에 대해 충남도 내 16개 시·군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개인을 선정해 표창했고, 아산시는 희망2014 나눔캠페인 추진과 지정 기탁을 통한 연중모금, 개인, 기업, 기관·단체 등의 일반모금, 지정기부 등 총 26억2654만원의 기부금품을 접수하는 등 도내 1위의 실적을 달성했다.
개인 수상자로는 온양6동 주민센터의 장용복 주무관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장 주무관은 10여 년째 매년 50~100여 만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유지원 과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기부에 참여해준 많은 시민과 기관, 단체, 기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아산시 저소득층을 위한 든든한 복지재원으로써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년 연속으로 나눔·실천 유공기관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