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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말영어 방과후 학교 ‘호응’

소규모 수준별 수업운영 ‘만족도 90.7%’

등록일 2014년07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가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해 실시한 2014년 1학기 주말영어 방과 후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 부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산시가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해 실시한 2014년 1학기 주말영어 방과 후 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 부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지난 3월29일부터 5월31일까지는 선문대학교에서, 4월12일부터 6월14일까지는 순천향대학교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했다.

주말영어 방과후 학교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아산시 학생들에게 토요일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 소속의 원어민 교수진과 아산시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해 10명 내외의 소규모·수준별 수업으로 매회 3시간씩 총 10주간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기존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육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활동 중심의 영어학습으로 운영했고, 선문대학교에서는 2000여 권의 English Reading Zone을 활용한 독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시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학부모 15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문항별로 ‘만족’ 이상의 응답비율은 81%를 나타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선 90.7%가 만족 이상으로 대답했고, 그중 프로그램 운영전반·수업내용에 대한 만족 이상의 답변은 90%로 조사됐다.

교육인원 반 편성 만족도는 76.9%, 영어에 대한 흥미·관심은 74.6%, 실력향상 여부는 67%로 나타났고, 시가 참가비의 50% 정도를 지원했음에도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만족도는 61.6%에 그쳐 참가비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또는 유사 프로그램에 대한 재참여 의지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만족 이상의 답변을 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운영기간 확대, 통학차량지원, 적절한 반 편성, 주별 과제수행에 대한 기타의견이 있었다.

아산시청 교육도시과 이상춘 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적정한 반 편성 인원수를 계획하고, 사교육비 경감은 양쪽 대학과 협의한 다음 학기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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