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초, 창의적 독후활동으로 꾸미는 예술융합 동화 콘서트
안서초등학교(교장 이심훈)는 지난 2일(수) 오전 10시30분 강당 어울터에서 ‘백매문화회’와 함께하는 ‘2014 문화예술융합 동화콘서트’를 실시했다.
동화콘서트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학생들이 읽고, 읽은 책과 관련해 창의적인 독후활동을 콘서트 형식으로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동화 콘서트의 주제로는 소중애 동화작가의 신간 ‘짜증방’이라는 도서가 선정됐다. ‘짜증방’은 공감능력이 부족한 아이가 수상한 할머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일상을 그려낸 동화다.
학생들은 율동과 탈춤 그리고 동요를 통해 짜증방을 읽은 느낌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또 무대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독서 감상문이나 독서 감상화 작품을 전시해 전교생이 동화콘서트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도교사는 “이번 동화 콘서트 공연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유발돼 자발적인 독서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덕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베드민턴 강좌 개설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는 지난 2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8시. 다목적 강당에서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강좌를 시작했다.
광덕초는 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2014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선도학교’에 공모해 선정됐다. 광덕초등학교는 운영비 150만원을 지원받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여가선용 프로그램을 개설,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신형 교장은 “학교시설과 인적자원의 적극적 활용으로 지역사회와 우호적 유대관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새샘초, 청소년 한우맛 체험행사 실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장석주)는 지난 7월 1일(화)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천안지부와 연계해 천안지역에서 생산된 1등급 한우 50㎏을 무상 지원받아 실시됐다.
천안새샘초는 현재도 주1회 천안·충남산 친환경 로컬푸드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천안에서 생산된 무항생제 1등급 한우 불고기로 평소보다 더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으며 우리 지역에서 자란 한우로 불고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신개해했다. 또 급식실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한우캐릭터 우수작도 함께 전시됐다.
천안새샘초 이남옥 영양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스로 바른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불당초, 발레로 학교 명예를 빛냈어요!
천안불당초등학교(교장 이태연) 발레부가 지난 6월28일 충남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50회 충남도지사기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발레부는 단체부문 금상(홍지민 외 8명)을 비롯해, 고학년부 은상(5년 안재은), 저학년부 장려(3년 변하은)상으로 초등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단체부문 금상을 차지한 홍지민 학생은 “대회를 앞두고 긴장이 됐지만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훈희 지도교사는 “4시간여의 긴 시간동안 순서를 기다리며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7월5일 충남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교육감기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용암초,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
천안용암초등학교(교장 김태열)는 7월1일과 2일, 오전 9시~11시까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버스 승하차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 및 안전한 버스 승하차 방법과 실제로 안전벨트를 맨 상황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급정거를 했을 때의 충격을 느껴보았다.
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모의 훈련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버스에서 안전하게 신속히 대피하는 것까지 직접 체험했다.
용암초 안현숙 지도교사는 “이번 이동안전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위기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천고, 선생님도 함께 배워요!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는 지난 2일(화) 교직원을 대상으로 조리과·미용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교직원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병천고등학교는 ‘맛과 멋을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2012년도부터 조리과와 미용과로만 편성된 충남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이번 체험연수 내용은 ‘그리니시 만들기’와 ‘동안 메이크업’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폴레옹이 즐겨먹었던 빵으로 유명한 ‘그리니시’는 맛이 담백하고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해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안 메이크업’은 평소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을 이용해 블러셔만으로도 10살 어려보이는 화장법을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육근중 교장은 “교직원들이 조리과와 미용과에 관련된 체험 연수를 통해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으로 이 행사가 이루어져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력증진은 물론 특기적성 계발과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 취업명문 병천고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