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주유취급소 소방특별조사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7월 한달간 셀프 주유취급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주유소 업체 간 가격경쟁 등의 이유로 일반 주유소를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주유를 할 수 있어 유리해진 반면 자칫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천안동남관내 셀프 주유소 11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검사 내용으로 ▷ 셀프 주유취급소 시설기준 적합여부 ▷ 정전기 방지패드 설치현황 파악 ▷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대리자 지정여부 ▷ 기타 주위취급소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을 살핀다.
채수억 방호예방과장은 “날씨가 더워지면 유증기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데 유증기가 정전기와 만나면 자칫 폭발로도 이어질 수가 있으므로 주유시 반드시 정전기 방지패드에 손을 대고 주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남여성의소대장 이·취임 행사

지난 2일 오전 11시 천안동남소방서 대회의실에서는 동남여성의소대장 이·취임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약 3년여 간 수고한 이주현 이임대장의 공을 치사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이행수 제10대 대장을 맞았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기본법 제 37조와 시,도의용소방대설치조례준칙에 근거해 설치운영 되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큰 규모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의 식사준비나 간식지원 등 보조역할과 대민 심폐소생술 홍보와 소방 관련캠페인, 시민수상구조대 등의 활동을 한다.
이행수 제10대 동남여성의소대장은 “이주현 전임 대장의 뒤를 이어 의용소방대의 기본 정신인 용공봉사 정신으로 동남관내 안전지키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