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비전 2020’ 선포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코리아텍)는 지난 1일(화) 오전 11시 교내 다산홀에서 이기권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졸업동문,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문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텍 비전 202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코리아텍은 ‘국내 최고의 실천공학과 인적자원개발의 창조적 융합대학’이란 비전 2020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4대 실천전략으로 ▷국내 최고의 교육경쟁력 확보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 선도 ▷산학협력 및 사회기여 확대 ▷선진경영 구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코리아텍은 새로운 인재상으로 ‘창의(Creativity)와 도전(Challenge), 실용(Practicability)을 바탕으로 책임(Responsibility)을 다하는 인재(C²PRo)’을 제시했다.
코리아텍은 애초 지난 5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세월호 사고 여파 및 지방선거 등을 감안해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선포식은 내부 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한국기술교육대, ‘20기 최고경영자과정’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학원(원장 김기영)은 8월22일(금)까지 ‘제20기 기술경영 및 HRD 최고경영자과정’(1년 과정)에 참여할 각 분야의 CEO 및 임원, 전문가를 모집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코리아텍의 ‘최고경영자과정‘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까지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7대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근 주식회사 프레스코 대표이사는 “코리아텍의 최고경영자과정은 대학과 기업간 네트워크가 매우 잘 구축돼 있고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진 수준도 하이클래스라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업종의 제조업체 CEO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융복합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천안 아산지역 인사 외에도 서울과 경기, 부산 등 타지의 CEO들도 상당수 입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0기 기술경영 및 HRD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28주 과정으로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천안시 부대동 코리아텍 2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최고경영자과정 홈페이지(http://ceo.koreatech.ac.kr)를 방문하거나 전화(041-521-8142)로 문의하면 된다.
나사렛대, 교육부 대학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나사렛대(총장 신민규)가 지난 6월3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가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세계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대학의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방대 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재활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활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장애인과 노인·저소득층 등의 소외계층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재활운동 전문가, 장애인스포츠지도자, 노인 등 스포츠취약계층 건강관리 지도자 등을 육성하고 장애 우수선수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나사렛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해외봉사 발대식
나사렛대는 2014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일(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교양수업 ‘국제개발협력과 재활복지’를 수강한 학생 12명과 지도교수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5일~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바기오 현지에서 교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마닐라의 ‘조이 필리핀 장애인학교’와 바기오의 ‘지역장애재활센터’에서 음악, 미술, 놀이 등의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장애인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인권교육과 미니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 또 필리핀 마닐라지역 유치원의 외벽에 벽화를 그려주고 주변 시설을 개·보수 해주는 등의 활동도 펼친다. ‘필리핀 나사렛 학교(PNC)’도 방문해 현지 대학생과 학술·문화 교류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봉사단 팀장을 맡은 김량형 학생(사회복지학부 4년)은 “평소 NGO에 관심이 많아 국제사회복지사의 꿈을 갖고 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며 “한국에서 느낄 수 없었던 소중한 가치를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