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성거초등학교(교장 주도연)는 지난 23일(월) 밤 학생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천문대가 주관하는 천체관측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천체관측 수업은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의 일부로 과학문화에 다소 소외돼 있는 농어촌학교에 천문관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천문대는 직접 학교로 찾아와 재미있는 우주 강의, 별자리 쇼,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첨단 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은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에 별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별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천체관측까지 해서 매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불당초, 게임중독 예방교육
천안불당초등학교(교장 이태연)는 지난 23일~24일(화) 교내 한빛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는 송민재 교사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게임과 게임의 특성, 게임과몰입의 위험성에 대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재미있고 유익하게 강연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중심의 이야기와 동영상, 그림자료가 잘 구성돼 학생들이 게임 중독의 위험성을 잘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광덕초, 백석대 초청 ‘작은 음악회’ 개최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는 지난 25일(수) 오후1시20분∼2시까지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석대 초청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백석대학교 신정혜 교수가 주관한 백석대 초청, 작은 음악회는 성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참여해 ‘Nella fantasia (내 환상속으로)’,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가 있어 (뮤지컬 모차르트 중)’, ‘Let it go (겨울왕국OST 중)’ 등 8곡의 친숙한 노래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백석대 학생들은 멋진 노래만 들려 준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자세하면서도 쉬운 설명을 곁들여 학생들에게 음악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한 1학년 학생은 “대학교 누나 형들이 와서 멋진 노래도 불러주고 잘 몰랐던 것도 알려줘서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음악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서초, 대화·독서·설렘이 있는 ‘구상골 북 카페’
천안서초등학교(차응수)가 올 4월에 개관한 천안서초 구상골 북 카페가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상골 북카페는 학부모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독서할 수 있도록 카페 분위기의 탁자, 어른용 도서, LED조명, 탕비실, 휴식용 소파 등을 갖추었다. 이 곳은 주로 학부모들의 독서 공간, 저학년 학부모님들의 학생 대기,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차응수 교장은 “분기별로 천안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으로 500여 권의 학부모용 도서를 구비해 학부모님들이 언제든지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따뜻한 대화와 정보 소통, 내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이 가득한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봉명초,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4일~25일(수) 등교 시간에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0여 명의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교육용 배너를 게시하고 캠페인 띠를 착용한 후 피켓을 들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또 ‘얘들아, 아침밥 먹고 왔니?’를 주제로 스티커를 붙이게 한 결과 참여한 학생의 21%가 아침밥을 먹지 않고 학교에 왔다고 답했다.
학교측은 컵밥을 만들어 아침밥을 먹지 않고 온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것을 권장했다.
지도교사는 “아침밥 먹기 식생활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의 건강을 챙기고, 쌀소비 촉진에도 기여함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및 바른 인성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천고, 제1회 어울림 행복나눔 콘서트 열어
천안 목천고등학교(교장 최인섭)는 지난 25일(수) ‘제1회 어울림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시키기 위해 계획된 이 콘서트는 학생들에 의해서 주도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 스스로 콘서트를 계획하고 무대를 만들고 주인공이 되는 것.
재능을 펼치고 싶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더불어 교사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사제간의 정을 느낄 수도 있다.
목천고 교사는 “음악을 통해 하나가 돼 서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간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울림 행복나눔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계속 열릴 예정이다.
천안서초, 폐지 모아 ‘사랑나눔 솜사탕 데이’
천안서초등학교(교장 차응수)는 지난 26일(목) 2014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랑나눔 솜사탕데이’를 실시했다.
‘사랑나눔 솜사탕데이’는 등교시간에 학생들이 폐지를 가져오면 솜사탕이나 사탕으로 교환해주고, 모아진 폐지로 발생한 수익금은 신간도서를 구입해 학교도서실에 비치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쓰여 진다.
‘교육기부 특공대(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음별 학부모회는 전날 모여 이 행사를 준비했고 폐지를 가져온 학생들에게 직접 달콤한 솜사탕을 만들어주거나 사탕을 나눠주었다.
2학년 이연희 학생은 “폐지를 가져오니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더 많은 폐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환서초, 천안외국어교육원 체험 학습
환서초등학교(교장 이후배) 5학년 학생 32명은 지난 23일~27일(금)까지 천안외국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외국어교육원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이용해 원어민과 실전 영어를 체득하고 활용했다. 학생들은 공항, 식당, 은행, 우체국, 약국, 병원, 마트 등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장소에서 흔히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는 표현들을 배웠다.
이번 체험에서는 부스체험과 함께 문화체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드라마, 미술, 카드게임, 그룹게임, 컬쳐타임, 퀴즈쇼 등 다양한 학습 방법으로 영미권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5학년 민차영 학생은 “그 동안 배운 영어를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활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있게 먼저 다가가서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성정초, 오감으로 즐기는 농촌 생태체험학습
천안성정초등학교(교장 김윤승) 80여 명의 학생들 지난 28일(토) 휴무토요일을 이용해 공주에 있는 ‘초봉양식장’으로 농촌 생태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체험 활동은 우렁이의 생김새, 특징, 먹이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양식장에서 우렁이의 한 살이를 직접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해, 우렁이와 물고기 잡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맨손으로 직접 잡아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벼농사를 지을 때 우렁이를 이용한다고 배웠는데,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더구나 물고기를 잡아서 정말 기뻤다. 직접 잡은 우렁이로 집에 돌아가 가족과 먹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승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천안천성중, 제 44회 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동메달
천성중학교(교장 조만휘) 태권도부가 제 4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겸 2015 국가 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페더급 3학년 윤주환, 미들급 2학년 황선명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만휘 천성중학교 교장은 “지금처럼 열심히 한다면, 다음에는 메달 색깔을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