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각종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자 노인급식시설에 ‘식중독 지수 전광판’을 배부했다.
시는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급식시설 10개소에 식중독지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식중독 지수 전광판’을 배부하고, 안전한 급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방용 살균제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시는 물놀이 등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더운 날씨로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도시락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의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첫째, 손씻기!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식중독을 예방 할 수 있다.
야채와 과일 등을 생식할 때에도 흐르는 물에 손을 잘만 씻어도 85% 이상의 세균 제거 효과가 있고, 비눗물로 이용할 경우는 95% 이상의 제거 효과가 있다. 또한 손 씻는 습관은 신종플루와 같은 감염병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누구에게나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익혀 먹자!
고온다습한 계절에는 무심코 상한 음식을 그냥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야외 활동 중 차 안에 뒀던 도시락 등은 잘 살펴먹어야 하고, 조리가 가능한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셋째, 끓여 먹자!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특히 야외 활동을 위해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즐거운 일상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