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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7월1일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목욕·이미용권 하반기분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온양3동 목욕·이미용권 배부장면. |
아산시가 7월1일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목욕·이미용권 하반기분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산시 노인복지 특화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지급하는 이용권은 2014년도 하반기분으로 아산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총 9매가 지원될 예정이며, 수령한 이용권은 지역에서 영업 중인 목욕탕과 미용실, 이발소 등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수령은 7월1일부터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본인이 수령할 때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고 본인이 수령하기 힘든 경우 가족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노인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은 어르신 건강 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온양온천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전체인구 30만3648명(5월30일 기준) 중 노인 인구는 3만1936명으로, 아산시 전체인구의 10.5%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혜택을 받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2011년 1만9467명, 2012년 2만808명, 2013년 2만1879명, 2014년 2만2830명이며, 유형별 이용 현황은 목욕 70%, 미용 20%, 이발 10%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