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여자중·고, 백석대·백석문화대와 업무협약
천안복자여자중·고등학교(교장 윤성화)는 지난 17일(화) 오후2시 백석대학교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와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천안복자여자중·고등학교는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와 나눔과 봉사활동 및 인성교육 협력, 학술정보자원의 협력, 자유학기제 및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위한 교육 협력 등과 관련한 협정을 체결했다.
복자여중·고 학생들은 향후 백석대학교 山史현대시100년관에서 시를 통해 창의력, 문화적 상상력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학습도 벌일 계획이다.
천안용암초, ‘움직이는 은행’ 버스 체험
천안용암초등학교(교장 김태열)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화) 하나은행 쌍용동 지점의 지원을 받아 ‘움직이는 은행’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움직이는 은행’은 작은 은행 버스가 학교로 와서 학생들이 통장을 갖고 입금과 출금도 해보고 접하기 어려운 ATM기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이다.
담당지도교사는 “움직이는 은행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절약해 저축하는 습관을 가질 것 같다”며 “미래의 금융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서초, 서북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
환서초등학교(교장 이후배)는 지난 17일(화) 천안서북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실시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연막탄 점화 및 화재경보음과 함께 시작된 소방 훈련은 화재대피 훈련 경보 및 화재 신고, 대피, 중요문서 반출, 부상자 응급치료 및 후송, 소화기 사용 화재 진압, 119 구조대 출동 화재 진압, 응급 복구,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 훈련에 참여한 4학년 설수현 학생은 “오늘 소방훈련을 통해 불이 났을 때 젖은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차분하고 빠르게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더 중요한 것은 모두 불조심을 해서 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소방합동훈련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천안봉명초, 식품안전 및 영양 체험교육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는 지난 17일(화)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자료를 통한 교육이 펼쳐졌다.
여기서는 어린이 체중조절 식단, 열량이 표기된 외식 및 일품요리 식품, 소금 1g에 해당되는 식품도, 소금·설탕·지방 양에 대해 알아보기, 근육·지방 모형, 영양교육 관련 리플렛 및 게시 자료 등이 전시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염도계를 사용해 오늘 먹은 국과 라면국물의 염도를 비교해 보는 코너에서는 나트륨 줄이기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지도교사는 “다양한 영양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신대초, 금연 선도학교 선포식 및 흡연예방 캠페인
천안신대초등학교(교장 윤석구)는 지난 18일(수) 금연 선도학교 선포식을 갖고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남성평균흡연율에 육박하며 미국 청소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 특히 청소년의 최초 흡연 경험 연령이 10~13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초등학생부터 금연 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천안신대초 힐링동아리 학생 50여 명은 자체적으로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정 및 학교절대구역 내에서는 금연지역임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엄태혁 학생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금연을 다짐하게 됐고 친구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천안용암초, 청와대·여의도 국회로 현장체험 다녀와
천안용암초등학교(교장 김태열)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8일(수)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국회의사당의 전시실과 회의장 등 국회의사당의 곳곳을 견학하며 국가 정책 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고, 오후에는 청와대의 녹지원과 소정원,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에 사용되는 청와대 본관을 둘러보았다.
한 학생은 “국회의사당 건물 지붕의 ‘돔’ 모양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해내는 민주주의 본질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저마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천안미라초, 매주 금요일은 ‘친환경로컬푸드의 날’
천안미라초등학교(교장 박익순)는 매주 금요일을 ‘친환경로컬푸드의 날’로 정하고 우리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단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학교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친환경로컬푸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지역 친환경농산물 30여 종을 전시하고, 천안산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으로 더 즐겁고 건강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친환경식재료는 천안 및 충남 지역의 농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 무농약 버섯, 무항생제 달걀,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농약 채소류, 우리밀 제품 등이었다.
친환경농산물을 본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은 “천안과 충남에서 이러한 친환경 식재료가 생산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 로컬푸드가 학교급식에 사용된다니 안심이 된다. 가정에서도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성거초, 마라토너 이봉주와 함께하는 자녀교육 강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지난 20일(금) 오후2시30분 모교인 성거초등학교(교장 주도연) 다목적실에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봉주 선수는 이날 ‘자녀교육과 마라톤’이라는 주제로 성거초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꿈을 이룬 자신의 마라톤 인생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이 선수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 시청과 강연,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 우승 등으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줬다. 특히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한국 최고기록(2시간7분20초)을 세웠고 올림픽에 4회 연속 참가하는 등 한국 마라톤의 전설로 자리잡았다.
모교인 성거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광덕초, 손수 심은 감자 캐서 쪄먹기 체험
광덕초등학교(교장 김신형)는 지난 20일(금) 감자 캐기 체험을 실시했다.
학교 텃밭에 씨감자를 심어 두 달 동안 잡초를 뽑고 물을 주어 정성껏 기른 것을 이 날 수확한 것. 땀을 흘리며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속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감자가 나왔다.
학생들은 “땅속에 보물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캔 감자는 사이좋게 쪄서 전교생이 간식시간에 간식으로 먹었다고.
천안서여중, ‘더블제이씨(JJCC)와 함께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지난 20일(금)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 강당 노암관에서는 4년 연속 학교폭력 제로 달성을 위한 ‘학교폭력 안전지킴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인 아이돌그룹 ‘더블제이씨(JJCC)’가 전격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제이씨(JJCC)’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세월호 참사로 위축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도움을 주고자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