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2014 과학문화 토크콘서트 개최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허삼복)는 지난 3일(화), 1학년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14 과학문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계열 선택을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를 소개하고 이공계로의 진학을 촉진하기 위한 것. 천안여고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이공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직업분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1학년 정여진 학생은 “이공계 진학에 대해 정보를 많이 알지 못해 확신을 갖지 못했지만, 이번 특강을 계기로 이공계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새샘중, ‘나승일 교육부 차관님이 오셨어요’
지난 2일 오후2시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자유학기제 우수학교인 충남 천안새샘중을 방문했다.
나 차관은 학생, 학부모, 교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차관의 방문 목적이 자유학기제 우수학교 현황을 파악해 전국에 일반화시키고 교육의 주체인 학생, 교원, 학부모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새샘중학교는 ‘꿈愛 끼를 더하는 자유학기제 이야기’를 주제로 예술활동과 교과를 연계한 선택프로그램 운영, 진로탐색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2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다.
특히, 천안지역은 진로탐색 활동으로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의 교육협약으로 진로멘토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도 13명의 진로멘토단 교육기부자가 참여해 직업군별로 진로탐색 활동이 진행됐다.
나승일 차관도 컴퓨터 프로그래머 직업군을 선호하는 학생들의 진로멘토가 돼 ‘최첨단 정보시대에 여러분이 미래 시대의 주역이니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희망을 주었다.
천안초, ‘논리야 놀자!’ 무료로 배우는 논술교육
천안초등학교(교장 이경수)는 지난 2일 독서논술 지도사 자격을 갖춘 최경순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1~4 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들에게 독서논술 교육을 실시했다.
선착순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독서논술 수업에서 학생들은 즐겁게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는 독서논술 교육에서 학생들은 돌려읽기 등 과정중심 읽기와 쓰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청수고, ‘캄보디아 학교 세우기 모임’과 MOU
천안청수고(교장 윤주역)는 지난 2일(월), 캄보디아학교세우기모임(대표 노장권)과 교육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천안청수고는 노후 컴퓨터를 캄보디아학교세우기모임에서 운영하는 캄보디아 쁘렉농 초등학교와 깜뽕츠낭 초등학교에 제공하며, 천안청수고 학생들의 캄보디아 교육봉사활동이 있을 경우, 캄보디아학교세우기모임이 천안청수고 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을 협력하기로 했다.
2007년 겨울방학 당시 고등학교 교사와 제자의 캄보디아 교육봉사가 계기가 돼 시작한 캄보디아 낙후지역 학교 세우기 꿈은 그 후 뜻있는 교사, 일반회원들이 힘이 모아져, 2011년 10월 캄보디아 껀달주 농촌지역에 쁘렉농 초등학교를 개교했다.
쁘렉농 초등학교는 전 아산염작초 최광현 교장, 전 천안도솔유치원 심혜숙 원장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학교인 깜뽕츠낭주의 깜뽕츠낭 초등학교는 올해 10월 개교하며 전 청주 분평초 김영근 교장이 운영을 맡게 된다.
병천고 양궁부, 제95회 전국체전충남대표 4명 선발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 양궁부는 2014년 10월28일~11월3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충남대표 4명의 티켓을 전부 획득했다.
충남대표 선발전은 1, 2차 대회 결과를 합산해 4순위 이내의 학생들이 선발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충남 양궁부문에 등록돼 있는 11명의 선수들은 지난 4월에 1차 대회를 치르고, 5월30일~6월1일까지 홍성 양궁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을 치렀다. 그 결과 1위 한재엽(2학년), 2위 김태민(1학년), 3위 김정광(2학년), 4위 이대희(3학년) 모두 압도적인 실력으로 병천고 학생들이 선발됐다. 특히 1, 2위를 차지한 한재엽과 김태민 학생은 5월에 열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전국시합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입상이 기대된다.
병천고등학교 양궁부 김수환 지도교사는 “그간의 땀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 학생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다.
병천고, 제21회 박팔괘! 전국학생 국악대제전서 ‘준대장원’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 ‘하늘소리 연희단(지도교사 박종건)’은 (사)충청북도 국악협회가 주최하고 청주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박팔괘! 전국학생 국악대제전’에 참가해 입상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가야금 산조인 박팔괘 선생을 추모하고, 세계최초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악축제로 국내 국악 인재를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6월1일(일)에 개최된 이번 국악대제전에는 ‘사물판굿’이라는 곡명으로 이재혁(꽹과리), 편도영(북), 김태형(장구), 정재욱(북), 김용근(징), 김진한(장구)의 총 6명의 병천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했다. 이에 단체전 최고상인 준대장원을 수상했고 개인전 1위(2학년 정재욱), 3위(3학년 김진한), 4위(1학년 김태형), 5위(1학년 편도영)를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2학년 정재욱 학생은 “학기중 방과후 시간과 방학 중에도 끊임없이 연희단 연습을 하고 있다. 매일 저녁 쉬지 않고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국악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서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풍세초, 작고 알찬 ‘음악’ 발표회
지난 3일 풍세초등학교(교장 김해영)에서는 방과후학교 음악부서의 학습 발표회가 열렸다.
‘어울림 작은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관람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방과후부서 학생들의 연주 솜씨를 감상했다.
바이올린, 난타, 오카리나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0여 명 학생들은 총 6개 팀을 구성해 9개의 아름답고 고운 곡을 선사해 듣는 이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이들은 대중 앞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자신감을 키웠으며 여러 관중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조금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학생들의 대견한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주었다.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천안 방과후학교 기여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가초, 전교생이 참여한 모내기 활동
신가초등학교(교장 조애산)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되면 운동장 옆 스탠드에 모여 무언가를 열심히 들여다보곤 한다. 그곳엔 유치원을 포함한 신가초 모든 학생들의 ‘나만의 한 뼘 농장’이 있기 때문이다.
신가초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학생 개개인의 한 뼘 농장을 마련해 벼농사체험을 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한 달 전부터 고무대야의 흙을 뒤집어 비료를 주는 등 모내기를 할 준비를 했으며 지난 주 목요일에는 직접 6포기를 자신의 농장에 심어보기도 했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벼농사체험은 모가 자라 쌀이 되는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내손으로 직접 기른 쌀을 먹어봄으로써 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처음 모내기를 접해 본 3학년 김주광 학생은 “TV로만 보던 모내기를 직접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내가 심은 모가 가을에 많은 이삭을 품은 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