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치료지원 관련 운영 현황 관리 및 관련서비스 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6월9일~20일까지 17개 사설치료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2014 사설치료 인증기관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장점검은 천안 유·초·중·고등학교 400여 명의 치료지원서비스 지원 대상자 중, 2014년 6월 현재 사설인증기관을 이용하는 32개교 약 12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 유무를 비롯해 교육 내용의 적절성, 예산 집행 내역, 시설 안전 점검 및 치료지원 환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
우수사례 발굴 및 현장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보완점 등에 대한 결과는 지속적으로 피드백할 계획이다.
의사, 학부모, 시청관계자, 치료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치료지원전담팀은 지난 2012년 9월 관련서비스지원 확대 계획에 따라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치료지원 이용기관을 조사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해 15개 기관을 인증했고, 2013년에 2개 기관을 추가로 인증한 바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 송선옥 장학사는 “사설인증치료기관 현장점검은 치료지원계획 및 평가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 치료지원전담팀의 점검결과에 따라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및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등의 후속조치방안도 고려되는 만큼 엄중하고 철저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실정과 여건에 적합한 치료지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료지원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질 높은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장학사는 또 “사설인증치료기관 인증·운영으로 언어치료사 수급부족에 따른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시설환경 관리와 치료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실천하고 변화하는 질높은 특수교육 지원이 실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