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발화성 담배 연구’ TF팀 운영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 강윤규 현장대응과장 등 6명은 지난 5월1일~30일까지 화재조사 재현실험 TF팀을 운영했다.
이번 TF팀은 화재조사 전문능력 향상과 소방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실험 및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주제는 ‘저 발화성 담배의 발화 가능성 연구’로 저 발화성 담배란 담배를 감싸는 종이에 불연물질 등을 띠처럼 발라놓은 담배를 말한다. 연구초점은 일반담배와 비교해 타는 성향을 줄이고, 축열 되는 시간을 연장한 저 발화성 담배가 실제로 화재 가능성이 얼마나 낮아지는 가를 비교·분석했다. 자료수집, 재현실험, 연구논문 작성 및 보완, 자료제출까지 마친 연구팀은 6월30일 충남 소방본부에서 1박2일간 추진하는 발표대회를 앞두고 있다.
강윤규 현장대응과장은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지만 그로 인해 화재가 나면 엄청난 노력을 들여 진압해야 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이번 연구결과가 화재의 가능성을 줄이고 나아가 시민들의 작은 안전습관을 변화시키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선발공고
천안동남소방서는 소방방재청과 경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기업경영상 안전분야의 가치고양과 민간 자율적인 안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5월초부터 10월 중까지 운영하며 오는 6월2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안전관리 우수업체 및 유공자에 대해 크게 우수기업상과 특별상 등 2개상 8개 분야에 대한 31개상을 수여한다.
안전대상 응모 희망 개인, 기업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홈페이지 (http://www.kfi.or.kr) 및 ㈔한국안전인증원 홈페이지(http://www.safetyzone.or.kr)에서 신청서를 받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이달 24일까지 ㈔한국안전인증원 또는 천안동남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3년에는 KT&G 천안공장이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우수기업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