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마을입구나 범죄다발지역에 주차해 범죄감시망을 구축하는 블랙키퍼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6월3일 범죄감시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마을단위로 블랙키퍼를 모집하는 등 블랙키퍼 범죄감시망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블랙키퍼는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영상단서를 제공한 운전자에게는 소정의 신고보상금도 주어진다.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정연식 과장은 “블랙키퍼가 활성화 된다면 아산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범인검거 비율이 향상될 것이며, 범죄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키퍼는 지구대나 파출소를 통해 가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