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복지정책 시민들에게 길을 묻다!
천안시민의 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가 개최됐다.
천안시는 5월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천안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방식으로 주민참여회의 방식인 ‘시민원탁회의(Town-hall Meeting)’를 개최했다.
시민 100명과 천안시 지역사회복지계획 T/F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복지계획 4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목표에 대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토론과 설문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는 ‘제3기 천안시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담았으면 하는 사업’과 ‘천안시 복지계획의 목표달성 방안’ 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공고,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6월말 제3기 천안시지역사회복지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문
천안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 주요 공무원들은 5월27일~6월6일까지 생존 애국지사 1명과 국가유공자 및 유족 4959명의 국가보훈대상자를 찾아 위문할 예정. 성무용 시장도 27일 오후 광복군 출신인 애국지사 조동빈 선생(90세, 목천읍)을 찾아 위문했다.
복지담당 직원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천안시는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대상자를 적시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구청과 읍면동 복지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5월27일 오후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통합조사 및 관리팀 직원과, 읍면동 주민복지팀장 및 복지공무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사례관리 추진배경, 초기상담기법, 사례관리 대상 발굴 노하우 등 사례관리업무 추진시 필요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남공무원교육원 방문교육’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경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현순 교수가 강연했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최일선에서 위기가구를 만나는 복지담당 직원들이 적시에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신속히 사례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이 단단히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단계별로 사례관리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돕는 ‘착한가게 현판식’
‘착한가게’ 현판식이 지난 5월28일 더클린앤피부과(대표원장 김지현외 2인)와 동축포크 천안점(대표 김기태) 2개점에서 진행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와 천안시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착한가게’는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체, 학원, 병원 등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와 매달 정해진 금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이날 신규 가입한 착한가게는 앞으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게 된다.
천안지역의 착한가게는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54곳에서 동참하고 있으며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쓰인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