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역의 체육시설 400여 개소에 스포츠강좌 시설등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가정의 만 5세부터 만 19세 유·청소년들에게 매월 7만 원씩 지급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육 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해 스포츠강좌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등록된 스포츠강좌 시설업소는 37개소로 대부분이 체육도장업(태권도, 검도, 합기도 등)에 편중돼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들의 종목선정이 한정돼 왔다.
아산시청 체육육성과 김진민씨는 “스포츠강좌시설 등록이 가능한 종목에는 검도와 농구, 롤러·인라인스케이트, 복싱, 배구, 배드민턴, 볼링, 빙상, 수영, 스쿼시, 승마, 유도, 에어로빅, 축구, 테니스, 헬스 등이 있으니 관계자들은 다양한 종목의 시설 등록에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강좌시설 등록 방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www.svoucher.or.kr로 접속해 이용권 시설 가입절차에 따라 시설등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