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 하키부는 지난 5월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차전에서 대전 대표 문정중학교를 만나 5대1의 압승을 거둔 아산중 하키부는 김제중학교와의 준준결승전에서는 2대0으로 승리하고, 송광중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도 3대1로 이겼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김해서중학교에 2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30여 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1985년과 2007년, 2010년, 2013년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올해에는 KBS배 전국 춘계남녀 하키대회와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