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진행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대강당에서 다문화 학생의 언어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2014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중언어에 대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본선대회에 오른 다문화 학생 22명은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의 5개 언어와 한국어를 각각 3분씩 발표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기소개을 비롯해 나의 꿈, 문화적 특색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