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여성 단독 거주자를 비롯해 혼자 사는 노인이 많은 거주지역에 자신의 위급 상황을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는 ‘SS-폴 시스템’을 신청자에 한해 배부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근거리 무선 통신기술(NFC) 기능이 탑재된 ‘SS-폴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와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은 NFC 스티커를 거주지 내에 부착하고 스마트폰으로 ‘SS-폴 시스템’ 앱을 내려 받은 뒤 범죄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마트폰을 NFC 스티커에 접촉시키면 가족이나 친구 등 지정 연락처로 위험 신호와 주소가 문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배부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원룸 여성 단독 거주자로서 관할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실수요자가 적을 경우 배부대상을 원룸 이외에도 주택, 기숙사, 단독 거주 여성,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