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9소년단 입단식 열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신방동 소재 ‘좋은나무 숲 유치원’에서 한국119소년단 입단식을 가졌다.
한국 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해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2014년도에는 좋은나무 숲 유치원, 대한주니어스쿨 어린이집, 한아름 어린이집, 풍세초등학교, 천안새샘중학교 5개 학교가 입단한다.
참가자들은 선서를 통해 앞으로 유치원과 가정에서 안전한 어린이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입단식 뒤에는 연기의 위험성, 화재시 대피방법, 119신고요령, 소화기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좋은나무숲 유치원 송미애 부원장은 “아이들의 안전에 항상 신경을 쓰고 교육해 왔는데 한국 119소년단은 화재, 지진, 심폐소생술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경계근무 돌입
천안동남소방서는 오는 5월29일 오전9시부터 6월4일 개표종료 시까지 2차에 걸쳐 전국 지방선거 특별경계근무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6월4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기간 중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것으로 1차는 사전투표, 2차는 일반투표에 대비한다.
동남관내 투·개표소는 사전투표소 17개소, 일반투표소 77개소, 개표소1개소로 1일 2회 이상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투표당일 개표가 시작될 시각에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 펌프차 1대 및 소방공무원 5명을 전진 배치해 방화·실화 등 위급상황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초동조치를 실시한다.
김오식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철저한 사전 방재 및 현장대응으로 선거당일 시민들의 안전한 투·개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