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5월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외국인도움센터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14년 2차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아산경찰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지원하고자 2007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설·운영 중이며, 올해 1차 운전면허시험에서는 교육생 20명이 전원 합격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자동차 관련 법률과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응요령 및 처리절차 등을 교육했으며, 이와 더불어 범죄예방교실과 외국인대포차근절 등을 안내했다.
한편, 이번 운전면허교실에 참가한 누엔티민투(25·베트남)씨는 “한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이 필수”라며 “통역사의 통역과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시험 CD교재를 활용한 덕분에 학습효과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