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나의 꿈을 찾는 진로특강
지난 15일(목)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허삼복) 1·2학년 학생들은 학부모 및 지역내 직업인들을 초청해 직업탐구를 위한 ‘2014 교육공동체 교육기부 진로특강’을 들었다.
공무원, 간호사, 영업직, 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업인들로 구성된 강사들은, 각자의 직업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30명의 강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각각 배정된 교실에서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그 직업이 갖는 역할과 보람에 대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제시된 직업 중에서 관심이 있거나 새로이 알고 싶은 직업과 관련된 강좌를 직접 선택함으로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각 지정교실에서 진로특강 보고서 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표창해 학생 모두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진로교육 행사가 되도록 했다.
진로특강에 참여한 권현지(2년)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평소에 가졌던 간호사로서의 꿈을 확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천안봉명초,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 체험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는 지난 14일(수) ‘학부모 급식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측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급식체험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은 ‘친환경 로컬푸드의 날’을 맞아 우리 지역 친환경농산물 30여 종에 대한 전시행사를 하고, 천안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급식으로 더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식재료를 본 학부모들은 “천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친환경 식재료가 생산되고 있는지 몰랐다.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가정에서도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천안중앙초, 교내 텃밭에서 학년별 작물 수확 체험
천안중앙초등학교(교장 김준표)는 지난 12일~16일(금)까지 교내 텃밭에서 학년별 작물 수확 체험활동을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직접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 및 선후배들과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분양받은 텃밭에서 3월부터 길러낸 청상추, 적상추, 적근대, 적겨자, 쑥갓, 치커리 등의 각종 작물을 수확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직접 재배한 채소라 그런지 달고 맛있다”고 말했다.
자원 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직접 길러낸 유기농 야채를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새샘초,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와 환경수업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장석주)는 지난 15일(목)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와 연계한 환경수업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서는 생활 속 이산화탄소 조사하기, 에너지 플러스 마을 만들기, 친환경 재생에너지 알아보기 등이 진행됐다.
환경수업은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3·4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4월~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푸른 새샘’이라는 환경동아리를 조직해 38시간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푸른 새샘’ 환경동아리는 학교 내에서 물, 전기를 아끼는 활동에 앞장서고 환경 보전 방법을 익혀 에너지를 절약하고 앞장서는 그린리더로 거듭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이민정 학생은 “환경보호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환경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배운 것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서여중, 제22회 충남과학탐구실험대회 ‘금상’
지난 12일(월) 충청남도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제22회 충남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 이서희(2년), 최예주(2년)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지난 4월 교내대회를 거쳐 학교대표로 선발된 이들 학생은 시 대회에 참가해서 금상을, 천안시 대표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이 두 학생은 오는 7월에 열리는 전국과학탐구실험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오현지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세계를 이끌어 나갈 과학인재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병천중, ‘나의 꿈을 찾아서…’
지난 15일 병천중학교(교장 육근중) 학생들은 병천고등학교 미용과, 조리과를 찾아 진로·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과목으로는 네일아트, 얼굴피부관리, 메이크업, 제과제빵, 한식, 양식 등이 있었다.
학생들은 네일아트에서 스폰지를 이용한 그라데이션, 프렌치네일, 데칼, 스톤아트 등을 배우고 실제 서로의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해 보았다. 얼굴피부관리에서는 피부관리 기본동작과, 클렌징, 마스크와 지압을 통한 피부관리를 실습했다. 제과제빵에서는 버터쿠키 만들기, 초코칩 만들기를 통해 짤주머니 사용법, 오븐 사용법 등을 배우며 기구를 사용한 조리법을 익혔다.
담당교사는 “직접 체험이 진로·직업에 대한 꿈을 더 적극적으로 키워 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동중, 보물찾기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역사
천안동중학교(교장 최재룡)에서는 13일~15일(목)까지 3일에 걸쳐 ‘역사보물찾기’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공부사랑 동아리 ‘톡톡! 역사사랑방’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교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역사 문제가 적힌 보물 종이를 미리 숨겨놓았고 학년별 해당일에 미리 참가 신청을 한 학생들은 보물 종이를 찾아 종이에 적힌 역사 문제를 풀고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동아리를 지도한 김인선 교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성중학부모회, 청수고 백혈병 학생에 특별장학금 전달
지난 16일. 천성중학교 학부모회는 청수고 1학년 임민순 학생을 돕기 위한 특별장학금을 천안청수고(교장 윤주역)에 전달했다.
임민순 학생은 천성중학교 3학년부터 현재까지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담임인 허정선 교사에 따르면 1학년 임민순 학생은 ‘T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이라는 질병으로 작년 7월부터 투병 중이다. 임군은 서울성모병원에 격주로 올라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형편으로, ‘꿈빛나래학교’에서 화상강의를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