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 돕고 나선 ‘다문화 가족들’
지난 14일(수)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회장 한영신)는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5명에게 2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한다문화가족연합회는 2011년 설립돼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에 원만한 적응을 돕기 위해 사회통합한국어교육, 토요문화교실 운영, 상담 지원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생필품 전달식은 지난 4월23일 바자회를 개최해 모아진 기금으로 마련됐다. 올해 바자회는 그동안 도움을 받기만 하던 다문화가족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자 한화폴리드리머㈜ 직원들이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에서 온 응웬중듀엔씨는 “함께 다문화 음식을 만들고 노력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계속해서 바자회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탑씨크리트에듀케이션, 세월호 성금 500만원 기탁
㈜탑씨크리트에듀케이션(대표원장 이재경)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써달라며 지난16일 성금 500만원을 천안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탑씨크리트에듀케이션 본점과 분점 7개 학원 직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자 구호활동 및 가족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경 대표원장은 “세월호 사로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돼 드리고 싶어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피해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천안우체국, 가정의 달 맞아 신아원 등 방문봉사
동천안우체국(국장 이상명)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에는 동남구에 살고 있신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8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위문활동을 했다.
15일에는 삼룡동에 위치하고 있는 신아원을 찾아 ‘빔 프로젝터’를 전달하고, 고아원 안팎을 깨끗이 청소했다.
동천안우체국은 2012년 개국 이래 매년 가정의 달 및 명절과 연말연시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에 검진 및 치료 무료지원
천안시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20%(직장 3만6070원, 지역 1만6980원) 중 65세 이상 또는 1∼3급 장애인이다.
대상질환은 척추질환, 어깨질환, 인공관절,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심혈관질환이며 보건소 연계를 통해 4개 지방의료원(천안, 공주, 서산, 홍성)에서 검진 및 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담당기관은 ▷척추질환은 천안·공주의료원 ▷어깨질환은 천안의료원 ▷인공관절은 천안·공주·서산의료원 ▷요로결석은 서산의료원 ▷전립선비대증은 홍성의료원 ▷심혈관질환은 홍성의료원이다.
문의: 서북구보건소(☎521-5925), 동남구보건소(☎521-5053)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