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학교스포츠클럽리그, 7개월 대장정 돌입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7·18일 농구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014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체육활동 활성화로 건강한 체력을 증진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단국대학교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천안지역 초등학교 26교, 중학교 24교, 고등학교 16교가 농구, 피구, 풋살, 족구 등 6종목 35부의 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교사와 단국대 운동처방과 학생들이 경기장에 배치되고 경기장까지 전용버스를 운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최경섭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청소년 인성 교육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학차량 공동활용으로 교육지원 ‘탄력’
천안교육지원청이 별도 예산투입 없는 통학차량 공동활용 추진계획을 수립해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천안지역 유·초·중학교를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하고 총 8대의 관용차량을 투입해 병설유치원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현장체험학습시 통학차량 활용을 희망하는 학교에게 등하교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2016학년도 전면 시행예정인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시범학교로 지정된 5교에 대해 통학차량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심재연씨는 “이번 공동활용 계획에 따라 각급학교 현장체험학습이나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활동을 연중 지원하고 전세버스를 임차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경섭 천안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비 지원 확대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총 111개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50여 명, 학부모 120여 명 총 370여 명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학습권 보장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총 1억2000만의 통학 편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학비 지원은 원거리 통학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수업일수를 확인해 학부모 개인 통장으로 실비 지원되고 있다. 지난 3∼4월의 통의편의 지원규모는 총 57개교 37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며 약 2500만원의 통학비가 지원될 예정.
천안교육지원청 송선옥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보호자에 대한 통학편의 지원이 현실화되면서 실비로 소요되는 대중교통요금 혹은 학생 통학을 도와주는 보호자의 통학비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몸이 불편한 학생들의 통학에 어려움을 줄이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충남도교육청은 13일 오전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4월13일 시행됐던 ‘2014년도 제1회 중학교 입학자격,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54명중 42명이 합격해 77.78%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59살 정모씨가 최고령 합격했으며, 최고득점은 100점을 얻은 16세 이모양과 18세 이모양이, 최연소 합격은 12세 김모양이 차지했다.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는 응시인원 304명 중 191명이 합격해 62.8%의 합격률을 보였다. 68세 하모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으며 최고득점은 100점을 얻은 15세 이모양, 최연소 합격은 13세 임모군이 차지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1108명 중 653명이 합격해 58.94%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70세 김모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으며, 최고득점은 98.5점을 얻은 17세 김모양, 최연소 합격은 13세 김모군이 차지했다.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증서 및 성적통지서는 오는 23일(금)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 및 충남도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교부한다.
충남교육청, ‘검색 기능 추가’ 모바일 홈피 개선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이 모바일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했다.
스마트폰 포털사이트에서 충남교육청을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통합 검색 기능은 물론 게시판 검색, 스승 찾기, 학교현황, 업무 검색, SNS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됐다.
특히, 게시판의 붙임 파일 내용을 별도의 뷰어프로그램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한글문서나 오피스 문서로 작성된 파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통해 충남도민과 교육가족 등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지속적인 자료 업데이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평생학습 관련 16개 기관·단체에 보조금 지원
평생학습도시인 천안시가 평생학습 관련 우수프로그램 4개 단체와 우수동아리 12개 팀을 선정해 모두 1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2월부터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된 18개 기관 및 단체 등에 대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독창성과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을 심의해 16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 학습동아리는 구성인원 10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과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활동을 해야 하며 이에 적합한 12팀은 천안시로부터 1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우수프로그램은 천안시에 있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등이 신청하고 이중 4개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이 100만원씩을 지원받는다. 지원비는 학습활동 과정에 필요한 강사료, 교재비 등 학습활동을 위한 경비로 써야 한다.
문의: 시 평생교육과(☎521-3766)
‘제17회 나라사랑 큰나무 전국학생사생대회’ 열려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14일(토) 오전10시~오후2시까지 독립기념관 경내에서 ‘제17회 나라사랑 큰나무 전국학생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독립기념관 풍경 및 독립운동 활약상을 그리게 함으로써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생대회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총 212명의 우수학생을 선정해 국회의장상, 국가보훈처장상, 후원·협찬단체장상, 독립기념관장상 등 상장과 부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전접수는 오는 6월5일(목)까지 진행되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사전접수 및 대회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독립기념관 교육센터 ☎041-560-0438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