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소방서, 4월화재 22건에 3000여 만원 재산피해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가 4월 중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통계를 냈다.
4월 중 관내 발생한 총 화재는 22건으로 전년 대비 27건보다 5(18.5%)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액은 3000여 만원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로는 임야 7건(31.8%), 비주거 6건(27.3%), 차량 4건(18.1%), 주거 3건(13.6%), 기타 2건(9.1%)순으로 발생, 전년과 대비해 임야 3건, 차량 2건, 기타 1건이 증가했고, 비주거 7건, 주거 4건이 감소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10건(45.4%)으로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기적 요인 6건(27.3%), 기계적 요인 3건(13.6%), 미상 2건(9.1%), 방화의심이 1건(4.5%) 순으로 발생했다.
4월 중 재산피해액은 3000여 만원으로 전년 동기 2억900여 만원 대비 1억7900 여 만원이 감소했으며, 발화요인별 피해액은 기계적 요인 2000만원(66.7%), 전기적 요인 500만원(16.7%), 부주의 400만원(13.3%), 미상 100만원(3.3%) 순이다.
강윤규 현장대응과장은 “지난 한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에 달하고 있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평소 담배꽁초, 음식물 가열, 불씨·불꽃·화원 방치에 관심을 기울여서 화재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제거하는 습관을 길러야 안전을 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남소방서, 관내 104개 투·개표소 소방안전점검
천안동남소방서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투·개표소 소방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동남관내 선거인 23만4730여 명이 이용하는 104개(개표소1, 투표소103) 투·개표소 에 대해 19일까지 실시한다.
천안동남소방서 조사반과 각 센터별 소방특별조사반을 구성해 ▷당해 투·개표소에 설치된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닐, 노후전선 사용 등 전기시설 안전 여부 ▷투·개표소 내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 여부 ▷투·개표장 내 소화기 비치 및 정상작동 여부 ▷투·개표소 내 화기시설 사용금지 지도 ▷관계자에게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교육 등을 실시한다.
원현희 예방안전주임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제거해 안전한 가운데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