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부교회, 세월호 지원성금 1000만원 기탁
천안중부교회(담임목사 문용권)는 지난 2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자 구호활동 및 가족을 위한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
문용권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천 용화사 자성스님 쌀 100포 기탁
대한불교 조계종 목천 용화사 자성스님(변정호)은 9일 어버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쌀10㎏ 100포(260만원 상당) 목천읍에 기탁했다.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성스님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우리사회 안에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석동 도광사 저소득 독거노인 도시락 전달
천안시 백석동 소재 도광사에서 매주 금요일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배달은 봉사지원자들이 모여 정성으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오전10시~오후2시까지 13가구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도광사 이미숙 보살은 “음식을 준비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받는 어르신들과 함께 부처님 품 안에서 하나가 돼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2013년부터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광사는 관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더 많은 대상자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자봉센터, 16일까지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모집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 확충을 통해 자원봉사의 체계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요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이 추진된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16일까지 자원봉사 홍보기자 교육, 리본공예등 2개 과정 40명의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는 자원봉사 홍보기자 교육, 오후 2시 30분부터는 리본공예 교육이 각 6회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이며, 교육 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수요처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팩스(567-8696), 또는 이메일(cjb1365@hanmail.net),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와 전화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접수는 041-521-2319로 문의하면 된다.
목천읍 ‘신양평해장국’ 김은영씨, 경로잔치
목천읍 신계리에서 신양평해장국을 운영하는 김은영씨(51세)는 8일 지역노인 200여 명을 초청, 점심 식사 및 다과 등을 대접했다.
김씨는 2003년부터 행사를 갖기 시작해 올해 12번째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한성건설㈜, 위기가정 지원성금 3840만원 기탁
한성건설㈜(대표 송용상)는 지난 9일(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840만원의 성금을 천안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임직원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에 이에 상응하는 금액에 회사가 매칭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가 지난 3월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특별조사’ 결과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정으로 ▷전기·수도·가스가 끊긴 가구 및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창고·공원·화장실·전철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차상위 계층이지만 법적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에 놓인 가구 등이다.
시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복지관, 적십자사 등 지역내 민간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복지대상 이외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호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 해 나갈 계획이다.
임문수 복지서비스팀장은 “회사에서 지정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 요긴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기관·단체, 기업체 등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정공무원교육원, 어버이날 맞이 음식 나눔
천안시 유량동 소재 우정공무원교육원(원장 박경수)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운)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어렵게 사시는 천안지역 어르신 100여 세대에 음식을 손수 만들어 배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교육원 직원들은 사골곰탕, 김치, 누룽지,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각 가정에 방문,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어드리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성어린 카네이션과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에는 더욱 쓸쓸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줘서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자들도 “그냥 후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어르신들을 뵙고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나누는 것이 이렇게 보람된 일인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뵐 것을 다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