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지난 5월8일 텃밭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텃밭 가꾸기 업무협약은 장애학생들에게 충남지원의 텃밭을 개방해 다양한 씨앗과 채소 묘종을 심으며 경작 기술을 배우는 등 농사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산성심학교 학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지원 텃밭에서 매월 1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으며, 야생화 화단을 활용한 ‘야생화 스토리 텔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아산성심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80여 명은 5월9일 충남지원 텃밭을 방문해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설명 받았으며, 옥수수 묘종을 심는 파종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산성심학교 윤경희 교장은 “학교라는 제한된 곳을 벗어난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