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대중온천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된다.
아산소방서는 오는 10월까지 아산지역 대중온천탕 27개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천관광도시 생명존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방관이 대중온천탕을 직접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며, 영업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해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상태악화를 최소화해 사망률을 줄일 계획이다.
아산소방서 구조구급팀 최병석 팀장은 “대중탕을 이용하는 노약자들에게서 심정지 환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온천관광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