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 4월29일 회의실에서 한국야쿠르트 아산지점 등 3개 지점의 야쿠르트 아줌마 55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의 업무협약에 따라 도심취약지역과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복지를 지원하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서는 이날 ‘골목길 안전지킴이’ 위촉식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55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 초기대응 방법과 함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또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배터리 교체 방법과 재난현장 초동조치를 안내했다.
아산소방서 방호예방과 강흥식 과장은 “소방대원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에서 안전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