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일선 지구대에서 택배를 대신 받아줄 전망이다.
아산경찰서는 4월21일부터 온천지구대에서 직장생활 등으로 택배수령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포돌이 안심택배 보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배 보관서비스는 여성거주 원룸과 다세대 주택이 많은 온천지구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경찰은 이를 통해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산시민이 포돌이 안심택배 보관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지 4000매를 제작·배부하고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했으며, 2개월 동안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아산지역 전 지구대에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