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4월19일과 20일 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및 현충사 주차장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유치원, 초등학생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실종아동 등 예방 사전등록제는 경찰청에서 2012년 7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써 아산경찰서는 지역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7333명을 사전등록 한 바 있으며, 아동들의 경찰관서 방문에 따른 불편을 감안해 담당 경찰관이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아동을 직접 찾아가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이정덕 여성청소년과장은 “미아발생이 우려돼는 유원지와 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사전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아산경찰은 미아예방과 실종자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19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최모군은 가족과 함께 현충사에 왔다가 혼자 길을 잃어버려 미아로 접수됐으나, 이날 오전 사전 등록한 것이 확인 돼 20여 분만에 가족에게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