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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천안 우리학교소식

등록일 2014년04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환서초, 모두가 함께 운영하는 양심 문방구

환서초등학교(교장 이후배)에는 지난 14일(월)부터 ‘환서 양심 문방구’가 운영되고 있다.
양심 문방구는 전교 회장 서동욱(6학년) 학생이 만든 것으로 선거 공약 중 한 항목으로 자신이 약속한 것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뜨겁다.
양심 문방구는 환서초 학생들 모두가 함께 운영하는 무인판매 문구점이다. 학습 활동에 필요한 도화지, 색종이, 가위 등의 문구가 급하게 필요할 경우 양심 문방구에서 가져다 사용한 뒤, 자신이 사용한 만큼의 문구를 다음날 다시 갖다놓도록 운영되고 있다.
6학년 정진한 학생은 “미술시간에 필요한 도화지를 미리 준비 못해 난처했는데 양심 문방구가 생겨서 가져다 사용했다. 공약을 지킬 줄 아는 회장 친구가 멋지고 고맙다”고 말했다.이후배 교장은 “선거 공약 실천으로 만들어진 양심 문방구는 학생들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문구점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양심 문방구를 적극 이용하고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바르게 지도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장초, 책사고 이웃 돕는 도서 바자회



지난 17일과 18일, 입장초등학교(조오현)에서는 교내 도서 바자회가 열렸다.
입장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도서바자회는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학생들을 위한 권장도서, 과학도서, 세계문화, 스티커북, 퍼즐, 위인전과 학부모를 위한 요리, 에세이, 신간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돕는 데 사용한다.
양미숙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게 돼 기쁘고 지역사회에도 좋은 일을 하게 돼 좋다. 학부모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공동체가 더욱 끈끈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초, 다문화 가족과 함께 이중언어 실력 뽐내

성신초등학교(교장 강대윤)는 지난 15일(화) 도서실에서 ‘제4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다문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이중 언어(부모모국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부모님 나라말과 한국말의 조화로 다문화 가정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는 총 8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자 약 5분 동안 먼저 한국어로 자신이 정한 주제에 맞추어 발표 한 후, 자신의 부모님 모국어로 같은 내용을 다시 한 번 말하는 형식으로 발표했다.
대회를 관람한 박세연 학생은 “평소에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던 친구였는데,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대윤 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정체성 및 자긍심이 향상되고 나아가 일반학생들에게도 다문화 수용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천고, 2014 충남기능경기대회 조리·미용 분야 제패



병천고등학교(교장 육근중)가 지난 9일~14일까지 천안제일고등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 2014 충청남도기능경기대회 조리·미용 분야에서 도내 대학 및 일반부를 제치고 입상하는 성과를 거둬, 충남 유일의 가사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병천고는 올해 대회에서 피부미용 직종에 4명이 참가해 금1·은1·동1·우수1, 헤어디자인 직종 1명이 참가해 은1, 제과제빵 직종 1명이 참가해 금1, 요리 직종 2명이 참가해 은1·동1를 획득해 8명의 참가 학생 모두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부미용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 진(미용과) 학생은 “방학은 물론이고 방과후와 주말에도 대회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너무 기쁘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꼭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기능 경기 대회 입상자 전원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이 부여되며, 올해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목천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로!

목천고등학교(학교장 최인섭) 교직원과 학생들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목천고등학교는 지난 14일 오전9시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학생 금연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 앞서 최인섭 교장은 교내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교내 곳곳에 금연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활발한 금연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전교생은 청소년흡연예방운동 실천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으며,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면서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천안봉명초, 아침건강달리기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천안봉명초등학교(교장 권향순)는 2014년 4월부터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아침건강달리기를 시행하고 있다.
아침건강달리기는 천안봉명초등학교에서 작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체육 교육의 하나.
요즘 학생들의 지나친 학습 부담 및 운동량 부족으로 인해 비만이 증가하고 체력은 저하되며 신체활동의 감소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로 학교 폭력 발생 위험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자 계획된 체육 교육 활동이다.
6학년 권순범 학생은 “아침건강 달리기를 통해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5학년 권도우 학생도 “아침 건강 달리기를 꾸준히 했더니 살도 조금씩 빠지고 점점 더 건강해 지는 것 같다. 앞으로 더욱 더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성환중, ‘배 화접 봉사활동을 가다’

성환중학교(교장 최일성)는 학생 14명은 지난 15일(화) 5~7교시에 학교 인근 배 농장으로 배 화접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 화접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과 뿌듯함을 체험하고, 내년 배 화접 봉사활동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성환중학교는 이번 배 화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배꽃 백일장 및 시낭송대회, 배꽃 UCC 제작 발표회 등을 통해 ‘배꽃 문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월봉고, 함께 가자, 친구야!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지난 14일~20일(일)까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교생, 전학부모,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의 주제는 ‘함께 가자, 친구야!’로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직원 연수, 전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계기교육 자료 및 가정통신문 발송,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 시청, ‘셀프리더 프로젝트’ 커피바리스타 활동 등이 운영됐다.
1학년 최지훈 학생은 “장애인 친구들이 직접 만들어 준 커피는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이점을 모를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친구들 또한 각자가 가진 능력이 다양한 친구들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예술고, ‘호주 교장단이 찾아왔어요’



지난 15일(수) 오전10시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에는 호주 교장단이 충남예술고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교장실에서 학교의 현황과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음악과의 국악, 피아노, 관현악, 한국음악 등 전공 수업을 참관했다.
이들은 본관 1층에 상설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들과 한국화실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 한 후 미술과의 소묘 수업을 참관했다. 마지막으로 무용과의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전공 실기 수업을 참관했다.
특히 한국음악 전공 학생들이 준비한 창작국악합주곡 ‘타’의 연주를 들으며 한국음악의 멋에 빠져들었다.
빅토리아주 교육청에서 온 담당자는 “호주학교와 충남예술고가 화상수업을 진행하면 좋겠다”며 “호주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예술고를 여섯번째 방문한 호주 교장단은 “학교의 아름다운 전경과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충남예술고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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