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고용노동연수원, 정태면 신임원장 임명
정태면 고용노동연수원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는 지난 17일자로 부설 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 신임 원장에 정태면(54·사진) 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정태면 원장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 7월부터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지냈다.
나사렛대 정종대 학생, 제2회 중국오픈국제육상서 금메달
정종대 학생.
지난 10일~1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중국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사렛대(총장 신민규) 정종대 학생(특수체육학과 1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휠체어 육상 200m T52등급과 100m T52 등급 경기에 출전한 정군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그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정종대 학생은 “대학생이 된 후 처음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나사렛대의 명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사렛대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국내 유일의 장애대학생 스포츠단을 출범하고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백석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하나’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사범학부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체험 행사와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MT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17일(목) 오전11시부터 교내에서 장애체험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홍보 판넬을 전시하고, 팸플릿 배부를 통해 장애에 대한 개념 설명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수화공연, 시각장애체험, 의사소통장애체험, 지체장애체험, 청각장애체험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의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의식을 전환시켰다.
또, 18일(금) 오전10시~저녁9시까지는 장애아동들과 하나가 돼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즐거운 MT’를 진행했다.
이들은 백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엉금엉금 동굴탐험, 두발 동시에 점프하기, 교사와 함께 신문지 위에 공을 올려서 이동해 바구니에 골인하기, 매트 위에서 앞구르기 혹은 옆으로 구르기, 티 위에 공을 배트로 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사범학부 이정기 학부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장애인의 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는 먹고 마시는 MT를 거부하고 학과가 신설된 2004년부터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MT를 운영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