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이 지난 13일 오후 4시 두정동에서 ‘2014년 지방선거대책본부 출범식 및 선거승리 당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박근혜 현 정부의 1년에 대해 ‘노동자, 서민, 그리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이들에겐 악몽같은 나날’이라고 비판했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국민들에게 실망만 주고 정치냉소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 당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벼랑 끝에 몰린 노동자·농민·서민들을 지켜내는 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내겠다’고 밝히며 독재와 장기집권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위해 4가지를 결의했다.
첫째 충남도당 전 당원은 주경야투하는 마음으로 지방선거에 총력을 다한다. 둘째 선대본의 결정과 지침에 따라 각자의 단위와 지역에서 최선을 다한다. 셋째 선거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을 위해 나 스스로가 먼저 결의한다. 넷째 지방선거 승리가 박근혜 퇴진의 시작임을 알리고 저항의 봄을 만들어 간다.
이들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소개, 축사, 후보소개, 결의문낭독 등의 순서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