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도서관주관 프로그램 풍성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최병돈), 쌍용도서관(관장 임재설)이 오는 18일(금)까지 ‘도서관! 세상과의 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50회 도서관주간’행사를 마련했다.
2014년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7개 도서관이 공통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도서관별로 자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도서관 공통행사로 권장도서 목록을 배포하고, 도서관별로는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주간(12∼18일) 동안 ‘여자아이의 왕국’ 원화전시와 ‘탄생 100주년, 박수근화가’ 관련 도서전시가 진행된다.
성거도서관은 4월15일(화) ‘사탕하나 Day!’를 운영하고, 아우내도서관은 4월 17일(목) 10시 30분부터 다목적홀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틸마녀 이야기 인형극’을 공연한다.
도솔도서관은 4월 12일∼18일까지 ‘내마음에 와닿은 책속 한문장’이라는 제목으로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시상한다.
두정도서관은 17일(목) 오전11시부터 50분 동안 유아 및 유아동반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자료실 유아 독서방에서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신방도서관은 21일(월)까지 북카페에서 ‘숭례문’ 원화전시를, 30일까지(수) 도서관 로비에서 ‘독서트리’를 운영하며, 아동실, 자료실에서 도서를 전시한다.
나라사랑,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것부터
충남평생교육원(원장 박연기)은 충남 북부지역 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문화 바로알기 ‘나라사랑 독서교실’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11일(금) 온양천도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첫 문을 연 ‘나라사랑 독서교실’은 일제강점기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민족의 자긍심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된 독서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가 ‘김 구, 안중근’의 책 함께 읽기, 독립운동가 노트 만들기,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열사기념관 관람 등 독서와 역사체험을 연계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충청남도평생교육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평생교육원은 제50회 도서관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4월 한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충남평생교육원은 도서관 주간 행사로 지난 12일에는 도서관을 찾은 가족들을 위해 도서관 아이 배지 만들기, 퍼즐로 만나는 책, 도서관 장터놀이, 꽃 바람개비 만들기, 도서관에서 영화 보는 날 등 풍성한 독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원은 원화전시, 독서퀴즈, 책 속 보물찾기, 가족영화감상회, 내가 만든 독서명언, 연체자 복원행사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공부사랑 동아리팀’의 뜨거운 열기
지난 7일(월)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2014년 천안 공부사랑 동아리팀 선정을 위한 심사가 열렸다.
‘공부사랑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조직·운영하는 학습동아리로, 활동영역은 교과학습영역에 한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초·중·고 전체를 대상으로 1교 1동아리 이상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2014학년도 공부사랑동아리는 동아리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일반화해 학력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심사에는 총 108팀이 계획서를 제출했고, 44팀이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
천안교육지원청 정은영 장학사는 “천안학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율적 동아리활동을 통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전개하고 학습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 공립유치원 돌봄지원 강화 시간제 기간제교사 배치
천안교육지원청이 최근 관내 공립유치원 35개 원에 돌봄 시간제교사(기간제) 46명을 배치했다.
교원능력개발과 이미정 장학사는 “공립유치원 혼합연령 학급의 3~5세 누리과정의 효율적 정착을 위해 유아수 16명 이상 방과후 과정 학급에 방과후 정규교사를 21명 배치했으며 유아수 10명 이상 학급에는 시간제 교사 46명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인력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명 이하의 소규모 유치원에 대해서는 기존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인력 배치 및 유아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수업 지원으로 방과후 돌봄유치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 과정(돌봄 교실)운영이 늘고 돌봄의 형태도 다양해지는 한편 방학 중 운영 유치원도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돌봄유치원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다.
‘孝’실천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지난 9일(수) 오전10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천안지역 초·중·고 121개교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소속 121개 경로당과 ‘1교 1효교육 사랑방 운영을 위한 합동 결연식’이 열렸다.
이번 합동결연은 체험위주의 효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노·노 케어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안철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장은 “내 손자·손녀같이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웃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노인회의 역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천안기업인들,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관’ 방문
지난 10일(목)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관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천안기업인 협의회 회장단 25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학교기업 해미래의 원예실을 시작으로 인-세라믹(도예), 인-우드(목공), 직업준비실(학교기업), 공예실, 인-테크(학교기업 외주) 등 해미래관 주요 특별실과 전공과, 고등학교 직업교육실 및 외부에 설치된 세차장 시설을 견학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원능력개발과 송선옥장학사는 “학교기업 해미래가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천안기업인 협의회장단과 협의해 전공과 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학교기업 해미래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학교기업 사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생산품의 질적인 관리 및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