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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4월11일과 14일, 15일 숲골·성골·느랭이마을 등지에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진행했다. |
아산시가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을 지역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11일 도고면 화천1리 숲골마을(이장 임승환)과 14일에는 송악면 거산1리 성골마을(이장 석명호), 15일에는 도고면 도산1리 느랭이마을 (이장 김환경) 등지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내 물길정비 및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숲골마을과 성골마을 실개천은 현재 상류에 다슬기가 서식할 정도로 깨끗한 상태로 수생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여울?소와 우물터 복원, 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주민들의 친수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물포럼코리아에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합성세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지역 하천 살리기 모범 성공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