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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 4월11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
아산시는 지난 4월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동포사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실무협의회(위원장 민정일 여성가족과장)는 아산시 여성가족과와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보건소, 충남서북부하나센터, 하늘빛봉사단,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부, 대한적십자 아산지구협의회, 아산시 일자리지원센터,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거주지 보호사업을 비롯해 자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반딧불 사업, 사회진출자 초기집중 교육사업, 지역·법률안내,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초기적응교육, 방문보건사업, 취업, 문화체험, 범죄예방, 법질서, 자격증취득, 구직자 정보제공 등을 토론했다.
또한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자긍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각 민·관 단체의 다양한 정보교류 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보건, 복지, 의료, 취업, 문화, 교육, 지역사회적응 등 사업별 추진현황 및 방향을 논의했다.
아산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실무협의회 민정일 위원장은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동포들의 생활고충을 해결해 주는 한편 그들의 자립기반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