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원장 정용선)은 지난 4월14일 ㈔한국피해자지원협회(회장 이상욱)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민·경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제62기 피해자서포터전문화과정 교육생을 비롯해 ㈔한국피해자지원협회 회장단 및 각 지부장, 서기원, ㈔실종아동찾기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은 경찰과 민간단체가 적극 협력해 실질적인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협약 내용은 양 기관 교류 협력 체계 구축, 전국 경찰관서 범죄 피해자 대응 부서-㈔한국피해자지원협회 전국 지부 간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의료·심리적 지원, 피해상담사 무료 방문 상담·심리치료, 범죄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범죄 피해자 권리 신장을 위한 세미나 등이다.
경찰교육원 정용선 원장은 “범죄피해자는 더 이상 수동적 객체가 아닌 적극적 보호 및 지원의 대상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찰교육원이 범죄피해자 등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의 중추적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