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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7일과 8일 염치읍 동정리 독징이마을 및 배방읍 중리3리 흑암마을에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진행했다. |
아산시가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4년을 ‘실개천 살리기 운동 확산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실개천살리기 운동을 지역적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에는 염치읍 동정리 독징이마을(이장 임창덕)과 8일에는 배방읍 중리3리 흑암마을(이장 노찬수)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물포럼코리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내 물길정비 및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독징이 실개천 상류에는 현재 다슬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수생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여울 및 물길조성과 영산홍, 철쭉을 식재하는 등 주민들의 친수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물포럼코리아에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합성세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지역 하천 살리기 모범 성공사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