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사이, 화장실을 갔다가 지갑을 도둑맞은 사건이 발생했다.
아산경찰서는 주유소 주유기 위에 있는 지갑을 훔친 A(36·회사원)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고 지난 4월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월30일 오후 4시10분경 아산시 ○○동 소재 ○○주유소에서 B(34·회사원)씨가 주유기 위에 현금 42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두고 화장실에 간 사이 B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후 주유소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을 특정하였으며, 같은 시간대 실제 운전자를 파악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A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진행중이며, 범행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