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현 충남도의회 교육의원)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파트타임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에 대해 '아주 나쁜 제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10일 충남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시간선택제 교사제도는 교육의 질적 하락이 분명한 아주 나쁜 제도"라며 " 어떠한 경우에도 도입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대로 된 정규직 교사를 채용하여 OECD 수준의 교육복지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한 주에 2∼3일, 또는 3∼4시간씩 근무하면서 수업만 담당하는 파트타임 개념의 교사 제도다. 교육부는 올 2학기에 전국적으로 600명을 배치하고 앞으로 4년간 36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하여 김 후보는 김 후보는 "파트타임 교사로는 높은 교육의 질과 인성 및 생활지도를 기대할 수 없고 비정규직 교사를 양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