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 하키부(감독 정용균)가 3월26부터 4월3일까지 경남김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 춘계 남녀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이번 대회 예선전 리그에서 충북 제천중과 광주 송남중, 경남 김해서중, 서울 신암중, 경기 창곡중 등과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전남 김제중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이긴 후 결승에서 만난 경기 성일중과의 경기 또한 3대0으로 이끄는 등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승리로 김태호 선수는 대한하키협회의 최우수 선수상과 더불어 아산시 미래장학회가 준비한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정용균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아산중 하키부는 2003년 KBS배 전국 춘계 남녀 하키대회 우승, 2013년도는 준우승, 2013년 전국 소년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3년 이후 크고 작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하키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