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GTEP, 러시아 수출중소기업 도와
단국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단장 정윤세 교수) 학생들이 충북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러시아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돕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단국대 GTEP는 지난달 18일~21일까지 4일간 러시아에서 열린 2014 국제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22개 충북소재 중소기업과 함께 ‘premium Korea’관을 설치해 한국제품을 알렸다.
단국대 GTEP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소기업 두 곳의 수출대행을 맡았다.
기업을 대행해 시연 및 제품설명 등의 마케팅으로 바이어를 찾아다니며 고군분투했던 정경환(26·경영학과) 학생은 “언어에 자신감이 없었지만 팔고 사는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것이 무역이라는 생각으로 의사소통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관수(25·무역학과)학생도 “한류열풍과 안현수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져 러시아에서 한국기업의 전망이 밝음을 느꼈다. 여러 가지를 배우면서 또 한 번의 성장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5년 연속 ‘연구장비공동이용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고가의 연구장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소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온라인 바우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 중소기업 기술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국내외 경기위축 및 중소기업 경영 악화에 대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학교관계자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고가의 장비를 지원,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소재분야,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에서 총 19개 기업을 지원, 406건의 이용실적을 나타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전국 중소기업은 코리아텍 지역혁신센터(☎041-521-8164)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와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