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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인 아산스마트스쿨에 대한 개강식이 지난 3월29일 온양한올고등학교 외국어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
아산스마트스쿨 개강식이 지난 3월29일 온양한올고등학교 외국어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아산시가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인 아산스마트스쿨에는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 인터넷을 통해 참여·신청 했으며, 별도의 시험을 통해 학년별로 50명씩을 선발했다.
시는 올해부터 아산스마트스쿨 학습지도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자기주도학습지도 과정을 신설했으며, 고3 학생을 위한 대입 컨설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아산스마트스쿨에 선발된 학생 외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등록제를 신설했다.
아산시청 교육도시과 김정윤 씨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공유할 수 있는 학습코칭 시스템을 구축해 올바른 자기주도적학습을 교육할 방침이며, 아산의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아산스마트스쿨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의 성적이 크게 향상한 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의 경우 81.3%의 성적 향상을 보였고, 고등학생 국·영·수 모의고사 결과는 43.8%가 등급 향상되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학습코칭 만족도 또한 92.8%로 나타나 각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산시로부터 맞춤형 연합 방과후 학교를 위탁 운영한 온양한올고에 따르면 201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아산스마트스쿨에는 중학교 2학생 학생에서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각 학년별로 50여 명씩 250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습코칭 만족도는 92.8%로, 효과성은 81%로 조사됐으며, 교과강좌 만족도의 경우 수학은 95.4%, 영어 91.0%, 국어 89.9%, 과학 68.1%를 나타냈다. 입시컨설팅 만족도는 88.3%로 조사됐고, 디베이트 및 교육봉사,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85.5%의 학생이 만족함을 표시했다.